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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DJ 회고록 출간 보도는 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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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DJ 회고록 출간 보도는 오보"

"현재 내용 구상 단계…자료 준비 중"

유명 정치인의 회고록은 세간의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다. 특히 전직 대통령의 회고록이 출간된다면 그것이 미칠 정치적 파장이야 두 말 할 필요가 없다.

그러다보니 김대중 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이달 중으로 출간될 것이라는 보도는 정치권에 반향을 일으킬 수밖에 없다. 1960년 정계에 입문한 뒤 45년간 격동의 한국 정치의 중심에 있었던 김 전 대통령의 이야기는 그 자체의 흥미진진함뿐 아니라 숱한 전.현직 정치인들이 등장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엄청난 파급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 전 대통령 회고록이 곧 출간될 것이라는 보도는 일단 오보로 밝혀졌다. 김 전 대통령의 최경환 비서관은 3일 <프레시안>과의 전화통화에서 "김 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출간될 예정이라는 보도는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말했다.

최 비서관은 "김 전 대통령이 회고록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이며 비밀리에 진행 중인 것도 아니다"며 "회고록 내용도 아직 구상 단계에 있으며 자료 준비 과정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국내 어느 출판사와도 계약한 바 없다"고 덧붙였다.

김 전 대통령의 한 측근은 또 "김 전 대통령의 회고록은 구술 작업이 핵심인데 그간 병원에 입원하는 등 김 전 대통령의 건강이 좋지 않아 구술 작업을 아직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인터넷 신문인 폴리뉴스는 지난 2일 "김 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이달 출간된다"며 "이 회고록에는 노무현 대통령과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이회창 한나라당 전 총재 등 현 정국의 핵심 정치인들과 관련된 민감한 부분이 수록된 것으로 알려져 정치권에 파문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회고록에는 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재임 기간중 정치 비사와 지난 대선과정의 정치 비자금과 관련된 부분도 수록된 것으로 알려져 참여정부, 특히 노무현 대통령의 반응에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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