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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노 대통령 지시, 감사원 잘못 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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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노 대통령 지시, 감사원 잘못 문책"

"허문석씨 출금조치 누락, 심각한 문제"

청와대는 3일 철도청 러시아 유전개발 의혹 사건과 관련, "감사원의 초동수사과정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관련자를 문책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청와대가 전날 검찰 수사 중간 발표 이후 "검찰 수사에도 불구하고 야당 등에서 의혹을 제기한다면 청와대는 특검이든 국정 조사든 얼마든지 수용할 용의가 있다"며 '특검 수용' 의사를 밝힌데 이어 감사원 문책까지 거론하고 나선 것은 등 이번 사건이 참여정부의 신뢰성을 크게 훼손시킨만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또 이는 "노무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靑 "감사원, 허문석 조사 누락에 대한 경위 파악 있어야"**

청와대는 이날 오전 김우식 비서실장이 주재한 일일현안점검회의에서 전날 있었던 검찰의 유전개발의혹 사건에 대한 중간발표에 대해 "이번 철도청 유전개발 의혹사건의 핵심 당사자인 허문석씨에 대한 감사원의 최초 조사과정에서 출국금지 등의 조치가 취해지지 않아 사건의 진실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이 부분에 대한 명확한 경위 파악이 있어야 하고 잘못이 있으면 문책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오늘 논의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또 "허문석씨가 의혹을 풀어줄 핵심인사라는 점이 명백함에도 불구하고 조치가 취해지지 않아 결과적으로 검찰수사에서 의혹이 명쾌하게 해명되지 못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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