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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희범 산자부장관 소환후 귀가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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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희범 산자부장관 소환후 귀가조치

철도청 유전사업 보고, 지원요청 여부 조사

'오일게이트'를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16일 밤 비밀리에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을 참고인 자격으로 전격 소환해 밤샘 조사 뒤 17일 새벽 귀가조치했다.

이 장관은 지난해 8월~9월경 당시 철도청 차장이었던 신광순 전 철도공사 사장 및 김세호 전 건설교통부 차관으로부터 유전 사업에 대한 보고 및 지원요청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장관은 미국에서 열리는 노사정 합동 한국투자설명회에 참석키 위해 17일 출국해 오는 22일 귀국하기 때문에 이 장관이 출국전 조사 받기를 원해 소환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장관을 상대로 당시 철도청 전.현직 간부들로부터 유전 사업에 대해 보고 및 지원요청을 받았는지 여부와 노무현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 일정과 유전 사업의 연관성, 여권의 청탁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였다.

청와대와 정부는 지난해 11월까지 철도청의 러시아 유전 개발 사업 참여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는 입장이었으나, 철도공사에 대한 수사를 통해 사업이 추진되던 지난해 8~9월경 사업에 대한 보고 및 지원요청이 있었다는 정황이 포착돼 검찰의 수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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