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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4월 복귀에 대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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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4월 복귀에 대비하고 싶다”

[프레시안 스포츠]다음주 소속팀에 합류

지난 해 11월 몰디브와의 월드컵 2차예선경기에서 불의의 오른쪽 발목 골절상을 당했던 안정환이 4월경부터 그라운드에 나설 것으로 보여진다.

일본의 유력 스포츠지 <닛칸스포츠>는 26일(현지시간) "오른쪽 발목 골절상을 당했던 요코하마의 포워드 안정환이 다음 주중에 소속팀에 부분 합류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안정환은 가와사키시내의 병원에서 X선검사를 받고 환부의 순조로운 회복을 확인했다"며 히라누마 담당의사를 인용해 "부러진 뼈는 8,9할 정도 붙었다. 좌우 발목의 움직임의 차이도 없다"고 언급했다.

안정환은 "경기수가 많은 4, 5월 복귀에 대비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확실하게 몸을 만든 뒤 복귀를 하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안정환은 지난 19일 제주도에서 막을 내린 A3닛산챔피언스컵에 요코하마와 함께 참가했다. 당시 경기장을 직접 찾은 본프레레 감독은 안정환의 몸상태에 큰 관심을 보였다. 본프레레 감독은 "경기에서 뛰는 모습을 봐야 정확한 체크를 할 수 있을 것같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오는 3월 25일 사우디아라비아 원정경기에서 안정환의 출장은 다소 이르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설령 안정환이 완벽하게 부상에서 회복된다 하더라도 경기감각이 문제다. 때문에 안정환이 J리그 경기에 본격적인 복귀를 한 뒤 경기력을 회복하고 대표팀에서 뛰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본프레레호 출범과 함께 부활의 신호탄을 쏜 이동국이 최전방 공격수로 낙점받아 안정환은 복귀후 대표팀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는 조커역할이나 오른쪽 윙포워드로 뛸 가능성이 크다. 본프레레 감독으로서는 안정환이 복귀하면 전술운용의 폭이 그만큼 넓어지는 셈이다. 하지만 축구는 11명의 선수가 하는 것이니 만큼 안정환 복귀후 본프레레 감독이 어떤 공격조합을 찾을 지가 최대관건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신화를 이룩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던 안정환과 25일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송종국을 본프레레 감독이 어떻게 활용할 지는 3월말 사우디, 우즈벡전을 비롯한 향후 월드컵 최종예선경기의 또다른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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