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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 "盧사상 의심스러워. 386의원은 돌대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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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 "盧사상 의심스러워. 386의원은 돌대가리"

또다시 '색깔공세' "공산당 이상으로 나쁜 사상"

얼마 전 한 강연에서 "현 정부는 선을 가장한 악이며, 민주주의를 표방하면서 내부에는 공산주의로 위장하고 있으며, 반미,친북을 주도하여 내부전쟁을 유도하여 북한이 점거토록 한다"며 색깔론적 공세를 펴 물의를 빚은 박홍 서강대 이사장이 9일 또 한 차례 노무현 대통령과 여당 386 의원들에게 극언을 퍼부었다.

***"노 대통령 근본 사상이 매우 의심스러워. 386 의원들은 돌 대가리"**

박 이사장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노 대통령은 개인적으로 내가 잘 아는데 개혁한다고 하지만 그 뒤에 근본적인 틀과 사상이 매우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그는 "계급투쟁에 바탕을 두고 부자를 없애면 우리가 잘 산다, 이사장을 없애면 우리가 잘 된다, 얼핏보면 좋아 보이지만 이것은 공산당 사상 이상으로 나쁜 사상"이라고 주장했다.

박 이사장은 또 "모든 문제에 있어서도 노 대통령은 과거와 싸우면서 미래를 부수는 우를 범하고 있다"며 "애를 씻기고 나서 구정물만 버려야 하는데 구정물을 버리면서 애까지 버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특히 열린우리당의 386 의원들에 대해 "그분들이 독재에 항거하고 희생한 점은 있는데 사고의 원천이 계급투쟁적이어서 매우 위험하다"면서 "돌대가리들, 돌대가리 같은 사람들"이라고 원색적 비난을 했다.

박 이사장은 또 "문화적으로 미움이 바탕이 되면 미움의 문화가 된다. 만인이 만인에 대해 늑대가 돼 버린다"면서 "노 대통령, 이해찬 국무총리는 개혁을 한답시고 엉뚱한 개혁을 하고 있어 국내와 국외를 막론하고 모두 불안해하고 있다. 그 사람들이 체험 역사가 투쟁중심적이다 보니 이렇게 된다"고 주장했다.

***"사립학교법, '꿀바른 독', 공산당 보다 더한 악법"**

박 이사장은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립학교법 개정안에 대해 "민주화의 이름으로, 공공성의 이름으로, 투명성의 이유로 권한을 박탈해 교장에게 교직원에게 또 위원에게 주는 것은 실패한 공산당보다 더 한 악법 중의 악법"이라며 반대했다.

그는 "개방형 이사회라는 게 얼핏보면 참여 같고 민주화 같지만 이사회를 없애는 것으로, 이사회 고유 권한을 뺏는 것은 도적질과 마찬가지"라며 "또 학교운영위를 설치한다고 하는데 이것은 외국에도 다 있지만 핵심은 어디까지나 어드바이스하는 자문기구다. 그런데 열린당 법안은 여기에 모든 결정권한을 주는 것으로 '꿀 바른 독'"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유 민주주의 나라에서 전 세계 어디에도 이런 것은 없다"며 "편향된 사상을 가진 사람들이 학교를 점거하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교육이 가치지향적이라는 것은 전 세계 교육기관들이 공통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기독교, 천주교에서 많은 사립학교를 세운 것도 이 때문"이라면서 "이 법이 통과되면, 물론 통과될 리도 없겠지만, 크리스찬 학교에서 복음 진리, 성서 진리와 교리를 가르칠 수 없게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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