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盧 "올해보다 내년 서민 살림살이 나아질 것"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盧 "올해보다 내년 서민 살림살이 나아질 것"

주간지 <시사저널> 창간 축하 기고문서 주장

노무현 대통령은 19일 경제활성화와 관련 "교육시설과 보육시설 등 미래사회에 대비한 공공부문의 건설사업을 앞당겨 투자함으로써 건설경기 연착륙을 지원하고 침체된 내수를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재차 대규모 건설지원 부양책을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시사주간지 <시사저널> 창간 15주년 축하 기고문에서 "내수침체의 장기화와 경제구조의 양극화로 서민들의 어려움이 어느 때보다 크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제, 정부 의지 있고 확고한 계획 있다"**

노 대통령은 "정부는 앞으로 합리적인 경기 활성화 노력을 지속하면서 수출과 내수,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양극화 현상이 심화된 우리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규제개혁을 통한 투자활성화, 서비스 산업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그리고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비록 시간이 걸리지만 오늘보다는 내일, 올해보다는 내년에 서민의 살림살이가 나아질 것"이라면서 "정부의 의지가 있고 확고한 계획이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도 정부가 올 12월 확정할 '경제활력을 위한 종합투자추진방안' 보고를 듣고 이에 대한 적극 지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방안은 기업도시 등 신규 대단위 개발, 건축 수요 확대, 레저.관광,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등 소비수요 창출, 설비투자.연구개발비 투자 확대 등 투자.소비 촉진책을 담고 있다.

***"대통령이 주도하는 '국가에너지위원회 구성' 등 순방 성과 챙길 것"**

노 대통령은 특히 기고문에서 카자흐스탄.러시아, 인도.베트남 등 두 차례 해외 순방 성과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이제 순방의 후속 조치들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겠다"며 "유전 공동개발, 가스 도입 등 에너지 자원 확보를 위한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국가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특히 "대통령이 직접 위원장을 맡고 에너지 분야 장관과 전문가가 망라된 '국가에너지위원회'를 구성하겠다"며 "'에너지 기본법'을 제정해 국가 에너지 전략 수행을 위한 법적 토대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노 대통령은 "인도 유전 개보수 공사, 베트남 신도시 개발 등 우리 기업의 플랜트 및 건설 수주를 효율적으로 지원토록 하겠다"며 "우리 기업이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시 가장 큰 애로 사항이 되고 있는 중장기 금융조달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원체제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