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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오영교 KOTRA 사장 특보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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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오영교 KOTRA 사장 특보 위촉

정부혁신특보로, 사장직과 겸직

노무현 대통령은 16일 오영교 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56)을 대통령 정부혁신특별보좌관으로 위촉했다. 과거 차관급이었던 대통령 특보가 참여정부 들어 무보수 명예직으로 바뀜에 따라 오 특보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직과 겸임하게 된다.

오 특보 위촉 배경에 대해 김 대변인은 "대통령이 분권형 국정운영 시스템 구상을 밝히면서 대통령이 직접 챙길 과제 중 하나로 정부혁신을 꼽았다"며 "대통령이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또 현직 사장으로 있는 오 특보의 인선 발표가 갑작스럽게 된 이유에 대해 "대통령이 러시아 방문 이전에 확정짓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오 특보는 산업자원부 수출진흥과장, 무역정책과장, 무역정책실장, 차관 등을 두루 역임한 무역.투자 분야 전문가로 2001년 KOTRA 사장으로 임명되어 금년 4월 연임되는 조직혁신능력과 추진력이 뛰어나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또 "오 특보는 KOTRA 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변혁적인 리더십 발휘를 통해 경영 전반에 혁신기법을 불어놓음으로써 KOTRA를 성과 중심 조직으로 변모시키고 공공부문 혁신을 주도해 취임 이후 3년 연속 공기업 경영 평가 전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 특보가 위촉됨에 따라 대통령 특보는 이정우 정책특보, 김혁규 경제특보, 김화중 보건복지특보 등 4명으로 늘어났다. 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원도 정치특보로 위촉된 바 있으나, 노 대통령은 청와대와 열린우리당간 거중조정 역할에 대한 초선의원들의 반발로 정치특보제 자체를 폐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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