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이남주 부패방지위원장도 돌연 사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이남주 부패방지위원장도 돌연 사의

청와대 "사표 수리, 후임 인선 작업 중"

이남주 부패방지위원장이 25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김종민 대변인은 "이 위원장이 오늘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의 표명 이유에 대해서는 이 위원장이 직접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 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할 방침이며, 현재 후임 인선 작업을 하고 있다고 김 대변인이 밝혔다.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장에 이어 이 위원장도 돌연 사의**

전날 김안제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데 이어, 이날 이 위원장이 돌연 사의를 표명하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사의를 표명한 뒤 부방위 간부들을 긴급소집해 오찬을 함께 하며 사의 표명 사실을 알린 뒤, 이 자리에서 "앞으로 부방위가 할 일이 많은데 열심히 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노무현 대통령의 강력한 부패청산 의지에 따라 부패방지위원회의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자신의 소임은 다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사의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위원장은 이날 저녁 퇴임식을 갖고 가질 예정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10일 국무회의에서 '분권형 국정운영 시스템' 구상을 밝히면서 대통령이 직접 챙기겠다고 밝힌 균형발전 및 부패청산 업무와 관련된 위원회 위원장들이 잇따라 사의를 표명한 모양새가 돼,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노 대통령은 지난 10일 정부 혁신 등 주요 혁신 과제, 신 행정수도 건설 사업을 포함한 균형발전계획 등 장기적 국가 전략 과제, 부패 청산 업무 등을 대통령의 역점 과제로 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