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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올림픽 안전대책본부 설치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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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올림픽 안전대책본부 설치 지시

"대북 화해협력 기조 일관되게 유지"

노무현 대통령은 내달 13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아테네 올림픽과 관련, 선수들 및 응원단의 안전을 위해 올림픽 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할 것을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31일 오전 청와대에서 안보관계장관회의를 갖고 아테네 올림픽 안전 대책을 보고받고 우리 선수단 및 응원단의 안전 대책 강구와 범정부 차원의 올림픽 안전대책본부 설치 등을 지시했다고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NSC)가 전했다.

노 대통령은 또 국민들을 대상으로 테러정세 설명, 테러예방 행동요령교육등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이라크 추가 파병으로 인한 테러위협 증가에 따라 그리스 정부에 안전위협정도에서 미국, 영국과 함께 제일 높은 등급으로 분류할 것을 요청했고, 그리스 정부도 이를 수용한 바 있다.

***"대북 화해협력 기조 일관되게 유지"**

노 대통령은 또 "정부는 앞으로도 대북 화해협력의 기조를 일관되게 유지해 나가며 이런 맥락에서 철도.도로 연결공사등 경협사업과 민간교류는 합의된대로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개성공단 사업과 관련, 노 대통령은 "이 사업이 남북 화해협력과 공동번영을 위해 중요할뿐 아니라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계획대로 금년내 시범단지가 가동될 수 있도록 제반 대책을 철저하게 강구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권진호 국가안보보좌관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를 열어 북측이 남북 장관급 회담 개최에 불응하는 등 최근의 일시적인 남북 경색 국면과 관련한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이날 안보관계장관회의에는 이해찬 국무총리, 정동영 통일, 반기문 외교, 윤광웅 국방장관, 고영구 국정원장, 한덕수 국무조정실장, 청와대 김우식 비서실장, 권진호 국가안보보좌관, 김병준 정책실장, 김종환 합참의장, 이종석 NSC 사무차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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