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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서울시 교통혼란 특별감사하기로

국민감사 청구에 따라, 이르면 8월 중순 실시

감사원이 서울시내 대중교통개편과 관련 조만간 특별감사를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 8월중 서울시 대중교통개편 혼란에 대한 특별감사 실시 예정**

감사원은 13일 “7월 1일부터 실시한 서울시의 교통체계개편이 오히려 국민생황에 불편을 끼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국민감사 청구가 접수됐기 때문에 서울시를 대상으로 특별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미 참여연대와 교통안전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지난 7일 감사원에 “서울시가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지 않은 채 이명박 서울시장의 취임 2주년에 맞춰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강행하는 바람에 시민들에게 물질적 정신적 손해를 입히고 많은 불편과 혼란을 야기했다”며 감사원에 서울시에 대한 감사를 청구한 바 있다.

감사원은 그러나 이번 서울시에 대한 특감이 일각에서 대권후보로 꼽히는 이명박 시장에 대한 정치적 의도가 섞일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잘못된 정책이었는지에 대해 반드시 시비를 가리고 책임을 묻는 것일 뿐, 정치적 고려는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감사원 특감 대상으로는 ▲서울시 교통체계 개편 경위 ▲요금인상 체계 조정 과정 ▲중앙버스전용차로제 실시 근거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 관계자는 “아직 특감시기 및 대상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고, 앞으로 심의를 통해 확정할 것”이라고 언급, 서울시 교통 혼란이 수습되고 어느 정도 안정된 뒤, 이르면 8월중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은 지난 3월 중부지방에 내린 폭설로 인한 '고속도로 대란'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해 행정자치부 및 한국도로공사 등의 안이한 상황대처를 지적하고 관련자에게 징계 및 문책을 요구한 바 있어 이번 서울시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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