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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삼성 19~20일 사이 처벌 대상.수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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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삼성 19~20일 사이 처벌 대상.수위 결정"

이인제 의원 숙박조사, 진술 거부

검찰이 불법대선자금 수사를 마무리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그룹에 대해서도 이르면 19일이나 20일께 처벌 수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 "삼성 19~20일 사이 처벌 대상.수위 결정"**

대검 안대희 중수부장은 18일 삼성에 대해 "내일(19일)이나 모레(20일)쯤 처리하겠다"며 "17일 김인주 사장을 소환조사했고, 18일에는 이학수 부회장을 소환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 부회장을 소환해 정치권에 제공된 4백억원대의 채권 출처 등에 대해 조사한 뒤 형사처벌 대상 및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 주변에서는 삼성그룹은 이 부회장 선에서 사법처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으며, 정치권에 제공된 자금이 워낙 거액이어서 처벌 수위를 두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한 (주)부영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중으로 이르면 이번 주말께 수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와 관련, 불법대선자금 수사 이후에도 기업의 회계부정이나 비자금 조성, 불법 상속 등 기업비리에 대해 엄정하게 처벌해 나갈 뜻임을 밝힐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밖에 지난 대선 당시 SK그룹에서 2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한동 전 국무총리에 대한 소환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이인제 의원 숙박조사, 이 의원 '진술거부'**

한편, 지난 17일 충남 논산 지구당에서 강제구인돼 대검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이인제 자민련 의원에 대해 검찰이 숙박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이 의원이 계속 진술을 거부하고 있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의원이 진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해 설득한 뒤 이르면 이날 저녁께 이 의원의 신병처리 방침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한나라당으로부터 2억5천만원을 김윤수 전 공보특보를 통해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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