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마감시간 1시간 전인 15일 오후 5시 투표율이 55.29%를 기록함으로써 최종 투표율은 60%를 확실히 돌파, 60%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 투표율은 같은 시간대 기준으로 16대 총선의 51.7%에 비해 3.59%포인트 오른 것이다.
행정자치부 투개표 지원상황실은 15일 오후 5시 현재 17대 총선 유권자 3천5백59만6천4백97명 중 1천9백68만2백89명이 투표에 참여해 55.29%의 투표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59.26%로 가장 높았고 ▲서울 55.78% ▲부산 56.85% ▲대구 54.29% ▲인천 51.83% ▲광주 55.11% ▲대전 54.11% ▲울산 56.77% ▲경기 54.13% ▲강원 55.95% ▲충북 53.86% ▲충남 51.97% ▲전북 56.71% ▲경북 56.99% ▲경남 56.55% ▲제주 55.36% 등이다.
16대 총선과 비교하면 투표율 상승폭은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부산이 7.55%포인트로 가장 높아 그 결과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서울 7.38%포인트 ▲대구 6.39%포인트 ▲인천 4.13%포인트 ▲대전 5.71%포인트 ▲경기 4.83%포인트 등 대도시의 투표율이 비교적 많이 뛰었다.
반면 제주지역은 투표율이 계속 하락해, 6.14%포인트 떨어졌으며, 강원, 충남.북, 전남.북, 경북 등은 투표율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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