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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대통령, 내달 6일 TV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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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대통령, 내달 6일 TV토론

취임후 두번째 토론, TV토론후 부산 방문

노무현 대통령은 다음달 6일 KBS가 주최하는 심야 TV토론에 출연한다. 추석을 앞두고 국민들에게 정국 현안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기 위한 목적이다.

노 대통령은 또 TV토론후 추석 전에 전국 시도지사 협의회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정치적 고향인 부산을 방문할 계획이다.

***“추석 전 TV토론 갖고 이해와 협조 구할 것”**

청와대 윤태영 대변인은 2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노 대통령이 추석 이전에 정국 현안 전반에 대해 국민들에게 입장을 밝히고 이해와 협조를 요청할 생각을 갖고 있었다”면서 “홍보수석실에서 이를 검토하다가 KBS 측에서 요청이 와서 9월6일 TV토론에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날 TV 토론은 패널들의 질문에 노 대통령이 답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며, 주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윤 대변인은 밝혔다. 윤 대변인은 "TV 토론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다음주초 쯤 KBS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의 TV토론은 지난 5월1일 MBC '100분 토론'에 이어 취임후 두 번째다. 노 대통령은 앞서 당선자 시절은 지난 1월 18일 KBS 심야 토론에도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노 대통령은 추석 연휴가 끝난 뒤 '자유무역협정(FTA)과 농가지원 대책'을 주제로 관계장관, 이해당사자, 전문가 등 1백여명이 참석해 토론을 벌이는 '국정토론마당'에 참석할 예정이며, 청와대는 '국정토론마당'을 TV로 생중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윤 대변인은 "TV 중계 문제는 방송국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윤 대변인은 지난 18일 "사회갈등 현안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거나 참석해 토론을 벌이는 '국정토론마당'을 다음달부터 매달 1번씩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내달초 부산 방문, 현지 인사와 회동 일정은 없어**

노 대통령은 또 TV토론후 추석 전에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회의에 직접 참석, 회의를 주재할 계획이다.

이 회의에선 국가균형발전특별법과 신행정수도특별법, 지방분권특별법 등 지방분권에 관한 3대 입법안을 집중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변인은 28일 노 대통령의 부산 방문에 대해 부산정치개혁추진위원회의 신당 추진 등과 연관시키는 '정치적' 해석과 관련, "회의 주재 외에 현지 인사들과 만남과 같은 별도 일정은 없다"면서 "추석을 앞둔 점을 감안 김해 선영을 방문하는 일정을 비서진에서 검토했으나 노 대통령이 가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노 대통령은 내달 7일 청와대 비서관들과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다. 윤 대변인은 이날 "지난 25일 청와대 개편에 맞춰 청와대 비서실 활성화와 유기적 관계 강화를 위해 비서관급들과 7일 워크숍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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