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개발 시인으로 촉발된 북핵위기가 해결의 실마리를 보이지 않고 5개월여의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평화생명공부모임과 전쟁반대긴급행동, 인터넷신문 프레시안 공동으로 '민족적 위기 상황에 대한 진단과 대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주최, 북핵문제에 관한 새로운 해석과 해법을 찾는 자리를 갖는다.
오는 22일(토요일) 오후 3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2층 교육장에서 열릴 이 토론회는 주 체코대사를 역임했고 현재는 강원대학교 초빙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민병석 교수의 발제와 학계ㆍ정계ㆍ시민운동단체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의 토론으로 구성된다.
토론자로는 권혁범 대전대 정외과 교수, 박순성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이부영 한나라당 의원, 장영달 민주당의원,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토론회를 공동 주최하는 평화생명 공부모임은 "생명사상, 평화학, 녹색대안 등에 대한 학습으로 철학과 문화의 새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것을 취지로 강대인 대안문화네트워크 원장과 김지하 시인, 정성헌 남북강원도 협력협회 이사장 등을 주축으로 지난해 결성된 단체다.
전쟁반대긴급행동은 북핵문제를 중심으로 반핵ㆍ반전 평화운동과 관련한 국내외 뉴스와 정세분석을 알리기 위해 결성한 온라인 시민운동 단체다.(www.nowa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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