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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운동가와 시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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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운동가와 시민의 만남'

10일, 시민단체연대회의 일일호프

국내 211개 시민사회지역단체 상설 연합체인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10일 오후 2시부터 시청역 부근 한 호프집에서 시민운동가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일일호프'를 열었다.(more를 넣을 것)

이 자리에는 송보경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회장, 박원순 참여연대 사무처장, 최열 환경연합 사무총장 등이 참석, 앞치마를 두르고 술을 날라 눈길을 끌었다. 젊은 활동가들과 시민들은 이들의 친절한 서비스에 매우 만족했다고.

가수 안혜경씨의 축하 공연에 이어 참여연대 노래패 '참좋다'의 공연, 최민희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과 황금명윤 한국여성단체연합 기획부국장의 라틴 댄스 시범 등 시민운동가들의 숨겨진 장기도 엿볼 수 있었다. 또 이날 공식선출된 신철영 경실련 사무총장은 경실련 간사들과 함께 '아침이슬'을 부르며 신임 사무총장의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평소 소주 3잔이 치사량(?)으로 알려진 박원순 사무처장은 계속된 음주가무에 뻗기도.

하이트맥주, 두산주류, 수협 등이 협찬한 이날 행사의 수익금은 연대회의의 활동기금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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