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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1945년으로 돌아간 남자…그의 일기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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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1945년으로 돌아간 남자…그의 일기를 보다!

[알림] <해방 일기> 김기협, 소설가 장정일이 만난다!

"나는 역사 공부의 목적이 정치에 있다는 사실을 역사학자가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명 초기부터 인간이 역사를 공부하게 된 것은 과거의 일을 되새겨서 그것을 정치적인 목적, 좁은 의미의 정치는 물론 아니고, 그 사회를 더 좋은 방향으로 만들고자 하는 일에 이용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김기협, 2011년 5월 6일 역사학자 한홍구와의 대담 중에서)

'지금, 이곳'의 사회를 더 좋은 방향으로 만들기 위해 역사를 공부하고 그것을 대중에게 알리고 싶다는 역사학자 김기협, 그가 오는 6월 18일(월) 저녁, 프레시안 새 사무실에서 열리는 '프레시안 books 콘서트-저자와의 만남' 첫 번째 시간에 여러분을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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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방 일기 3 : 소련군의 해방과 미군의 해방>(김기협 지음, 너머북스 펴냄). ⓒ너머북스
함께 이야기할 책은 <프레시안>에서 인기 연재 중인 '해방 일기'를 묶은 <해방 일기>(너머북스 펴냄). 현재 3권까지 발간되었고, 총 10권을 내다보고 있는 이 기획은 1945년 8월 1일부터 1948년 8월 31일까지 총 37개월을 정리하는 대장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장정일의 독서 일기>, <빌린 책, 산 책, 버린 책> 등의 책으로 '서평가'로서도 널리 알려진 소설가 장정일이 사회를 맡습니다. '독서 일기'의 저술가인 그가 '해방 일기'의 저술가인 김기협을 만나 어떤 이야기를 나누게 될까요? 장정일은 "김기협의 팬"이라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행사에 독자 여러분을 모십니다. 참여를 원하는 독자라면 누구나 sns@pressian.com으로 참가를 원하는 이유와 동반 인원을 적어 신청 메일을 보내주십시오. 메일은 오는 15일(금)까지 받겠습니다. 행사 참가는 무료입니다. 당첨되신 분들에겐 16일(토)까지 개별적으로 이메일을 보내드리겠습니다. (※<프레시안> 후원 독자 '프레시앙'이신 분들은 이메일에 아이디를 적어 보내주십시오.)

행사는 저녁 일곱 시 반부터 시작되며, 새단장한 <프레시안> 1층 강의실(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95-73 BK빌딩, 하단 약도 참조)에서 열립니다.

해방사에 관심 있는 여러분, '통합진보당 사태'와 관련해 한국 진보의 역사와 의미를 다시 묻고 싶은 여러분, 장정일과 김기협의 대화가 궁금하신 여러분, '지금 역사를 공부하고 말한다는 것의 의미'에 관해 토론해 보고 싶은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역사학자 김기협. ⓒ프레시안(손문상)

information
'프레시안 books 콘서트-저자와의 만남' 장정일, <해방 일기>의 김기협을 만나다
일시 : 2012년 6월 18일 월요일 7시 반부터 시작
장소 : <프레시안> 강의실

ⓒ프레시안
참가 응모 방법 : 6월 15일 금요일까지 sns@pressian.com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이유, 동반 인원을 적어 보내주세요. 신청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발하여 16일 토요일 개별 답장으로 통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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