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는 이날 오후 1시 내부 회의를 열어 관련 보고서를 검토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 검사 과정에서 발견된 원자로 헤드 관통부 결함에 대해서는 지난 4월 18일 한국수력원자력의 보수방법('덧씌움 용접방식')을 승인한 이후 최종적으로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이와 병행하여 영광 주민 측도 독일 업체(TUV NORD사)에 맡긴 검증 용역을 통해 기술적으로 안전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기기 검증 관련 시험 성적서에 대해서도 조사를 시행하여 위조 사실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한수원에 따르면 한빛 3호기는 오는 10일 오후 4시에 발전을 재개하고 나서 13일 오전 0시 30분경에 전출력 도달할 예정이다.
원안위는 지난 7일까지 계획 예방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던 한울(구 울진) 5호기에 대해서는 아직 가동 승인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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