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한국 사회에서 시장 지상주의가 팽배하면서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부작용 중 하나는 시민들이 '성찰하는 힘'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복잡한 세상사를 꿰뚫어보려면 다양한 정보를 나름의 가치에 맞게 분류, 정리하는 작업이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절대 진리로 받들어지는 시장 논리만으로는 그런 작업을 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프레시안 사회교양원은 바로 이런 시민의 성찰하는 힘을 북돋기 위해서 계획되었습니다. 프레시안이 출판사 상상너머와 함께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강의와 맞춤한 강사가 여러분의 지적인 갈증과 더 나은 삶에 대한 갈망을 채워줄 것입니다. 특히 프레시안 사회교양원의 첫 번째 강좌는 이제 막 사회에 첫 발을 디딘 직장 새내기를 위해서 마련되었습니다.
취업 준비에 몰두하느라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체 그림을 그릴 여유가 없었던 직장 새내기들은 이번 강연을 통해서 지금 세계가 또 한국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그리고 그 안에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으실 것입니다. 오는 4월 11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강좌는 총 여섯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됩니다.
강의는 저녁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4·6호선 삼각지역 인근의 프레시안 사회교양원 강의실에서 열립니다. 2회 강연으로 구성되는 한 프로그램 당 수강료는 4만 원입니다(정원 25명). 단, 매월 <프레시안>에 구독료를 내는 자발적 유료 독자인 '프레시앙'은 3만 원에 수강이 가능합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 내용, 일정은 다음 링크를 확인하십시오.
(☞바로 가기 : 프레시안 사회교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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