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9일에 이어 11일 오전 2차 핵실험을 실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NHK가 보도했다.
그러나 정부 정보당국자는 11일 북한이 2차 핵실험을 했을 가능성이 있고, 이를 조사중이라는 일본 언론 보도와 관련, "이상 움직임이 전혀 없다"며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한국에서 잡히지 않는 것이 일본에서 잡힐 리는 없다"며 "사실과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도 "지진파가 감지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외교통상부 고위당국자도 11일 북한이 2차 핵실험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일본 언론 보도와 관련, "우리가 현재까지 그와 관련해 파악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고위 관계자도 "북한 동향을 예의 주시해 왔으나 2차 핵실험과 관련된 정보를 파악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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