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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재 위원장 체포 31시간 만에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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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재 위원장 체포 31시간 만에 석방

10일 오후 9시 30분께 석방…"검찰 불구속 기소 결정"


지난 9일 미디어 법 재논의를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벌이다 경찰에 긴급 체포됐던 최상재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이 10일 오후 9시 30분께 풀려났다. 체포된 지 약 32시간 만이다.

최 위원장과 함께 체포됐던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 역시 함께 풀려났다. 경찰 관계자는 "집시법 위반 혐의로 연행해 조사를 진행해오다 검찰에서 석방 지휘가 내려왔다"고 밝혔다. 언론노조 관계자는 이날 "최상재 위원장이 서초경찰서에서 검찰의 불구속 기소 결정으로 석방됐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지난 4일부터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앞에서 단식 농성을 벌이다 단식 6일 째인 지난 9일 2시께 경찰에 긴급 체포, 연행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불법 집회"에 따른 집시법 위반 혐의라고 주장했고 전국언론노조는 합법적인 '1인 시위'이고 평화적인 단식 농성이라고 맞섰다.

언론노조는 10일 오전 서울 서초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장에서 마음 놓고 말할 수 없는 곳이 바로 독재"라며 "이명박 정부와 경찰은 집회 시위의 자유를 보장하고 불법 연행한 최상재 위원장과 박석운 대표를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최위원장과 박 대표는 11일 여의도에서 시민단체, 야4당 등이 공동으로 마련한 미디어법 재논의를 위한 시민문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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