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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 100주년, '표현의 자유'를 생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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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 100주년, '표현의 자유'를 생각하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한국만화 100년' 전시회, 국제 포럼 열려

2일은 관재 이도영 선생이 1909년 6월 2일 <대한민보> 창간호에 우리나라 최초의 시사만화를 그려 넣은 날로부터 정확히 100년이 되는 날이다. 한국 만화의 역사 100 년이 시작된 날인 셈이다.

이를 맞아 한국만화 100주년 위원회(공동위원장 박재동·김동화·이동수·이홍우)와 국립현대미술관은 3일부터 8월 23일까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만화-한국만화 100년 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1909년부터 현재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만화가 250명의 작품 1500여 점과 현대 미술작가 18인의 작품 60여 점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라 한국 만화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기회다.

▲ 한국 시사만화의 효시가 된 이도영의 시사만화.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또 한국만화100주년위원회는 2일부터 5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소강당에서 국제시사만화포럼도 열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1998년, 2009년 퓰리처상 만화논평 부분을 수상한 스티브 브린(미국)을 비롯해 크리스토벌 레이소스(아르헨티나), 쉬펑페이(徐鵬飛·중국) 등 세계적인 시사만화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 1998년, 2009년 퓰리처상 만화논평 부분을 수상한 스티브 브린의 만평.

포럼은 2일 '한국시사만화의 현주소와 전망', 3일 '세계시사만화와 표현의 자유' 등을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 한국만화100주년 위원회는 "21세기 새로운 시사만화의 전망과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학술대회"라며 "세계 시사만화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작품 교류와 친선, 공동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겠다"라고 행사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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