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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 "마음은 종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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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 "마음은 종로에…"

"창조한국당, 다른 당에 비하면 일사불란"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가 오는 4월 총선에서 지역구에 출마키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문 대표는 19일 SBS라디오프로그램에 출연해 "직접 지역구에 출마하는 것이 좀 희생이 되겠지만 국민적 관심을 경제위기나 일자리 위기, 대운하가 대재앙이라는 것, 그리고 중소기업과 농촌 살리기가 더 시급하다는 것을 알리는 데 더 좋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무엇보다 이번 인수위 활동에 국민들이 너무나 낙담하는 걸 보면서 뒷전에만 있을 게 아니라 앞에 나서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출마 지역에 대해서도 "마음은 종로에 있다"고 말해 정치적 대표성을 고려해 종로에 출마할 결심을 밝혔다. 문 대표는 "변화를 시작하는 상징성이 있기 때문에 대운하 저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려면 종로 같은 데서 해야 되지 않을까"라며 "공천심사위원회 허가를 받으려면 여러 절차가 있어서 좀 더 기다려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창조한국당의 총선 목표를 전체의 10%(30명) 이상으로 잡으면서 최근 총선 전략에 대한 이견으로 정범구 최고위원 등 일부 당직자들이 탈당한 데 대해서는 "다른 당은 분당도 하고 어수선한데 그런 쪽에 비하면 우리는 일사분란하게 미래로 나가고 있는 것"이라고 자평했다.
  
  문 대표는 "언론이 실제를 제대로 반영 못하고 있다"며 "중앙위원 90% 이상이 남아 있고 시도당 위원장 90% 이상이 남아 있고 3만5000명 이상이 그대로 있는데 30분께서 다른 당으로 갔을 뿐"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표는 "그 분들은 정치 엘리트라 우리들 정치 아마추어보다는 넓은 행동반경을 갖고 계신다"며 탈당자들에 대한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탈당 당직자들의 다수가 기존 정치권 출신으로 문 대표의 당 운영을 "아마추어"라고 비난하며 당을 나간 것을 비꼰 것이다.
  
  문 대표는 탈당자들이 선거연합 등 다른 정당과의 제휴를 요구한데 대해서도 "일부 지역에서 지역 사회 어르신들에 의해서, 시민사회에 의해서, 서로 인간관계에 의해서 되는 것은 있겠지만 당과 당끼리 하는 것을 강요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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