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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손석희 아나운서 사표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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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손석희 아나운서 사표 수리

22년 방송생활 마침표…16일 오후 기자회견 예정

MBC는 15일 손석희 아나운서 국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손 국장은 지난달 말 사의 표명을 할 때 밝힌 대로 새 학기부터 성신여대 문화정보학부 교수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손 국장이 맡아 온 '100분 토론'과 '손석희의 시선집중'은 퇴사 후에도 손 국장이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손 국장은 지난 연말 MBC 최문순 사장에게 사의를 표명했으나 MBC 측에서 만류해 사표를 제출하지 못하다가 1월 말 사의 표명 소식이 외부에 알려진 뒤인 2월 5일에 사표를 제출했으며 결국 이날 사표가 수리됐다.

손 국장은 16일 오후 2시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앞으로 자신의 방송 프로그램 진행 계획과 MBC를 떠나는 소감 등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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