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년간 영화광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아온 프랑스 문화원의 정기상영회가 일반 관객들에게도 문을 연다.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프랑스 문화원이 동숭아트센터와 공동주최로 프랑스 문화원의 정기상영회를 '시네 프랑스'라는 이름으로 매주 화요일 하이퍼텍 나다에서 개최하기로 한 것. 프랑스 문화원은 이 행사를 통해 국내 미개봉작을 포함한 다채로운 프랑스 걸작영화들을 일반 관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감독과의 대화와 영화평론가의 영화 이야기 등 관객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시네 프랑스'는 2개월 단위로 주제를 정해 프로그램이 구성될 예정. 1월과 2월 두 달 동안진행되는 첫 번째 프로그램의 주제는 '프랑스 여인들을 만나다'. 프랑스 출신으로 유럽의 대표적인 여배우로 활약한 카트린느 드뇌브에서부터 〈아멜리에〉에서 깜찍한 매력을 과시한 오드리 토투에 이르기까지 프랑스의 대표적인 여배우들의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들과 프랑스 여성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 선정됐다. 상영일정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동숭아트 홈페이지(www.dsartcente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월, 2월 상영 일정 – '프랑스 여인들을 만나다'
1월 17일(화) 〈은밀한 여인〉
1월 24일(화) 〈세브린느〉
1월 31일(화) 〈그리고 신은 여자를 창조했다〉
2월 7일(화) 〈마드모아젤〉
2월 14일(화) 〈8명의 여인들〉
2월 21일(화) 〈아멜리에〉
2월 28일(화) 〈릴라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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