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투자협정 저지와 스크린쿼터 지키기' 영화인대책위(이하 대책위)는 오는 26일 송년회를 갖고,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4당 의원 열린우리당 김재윤의원, 한나라당 정병국의원, 민주당 손봉숙의원, 민주노동당 천영세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대책위는 이번 감사패 증정에 대해 '문화다양성 협약 채택과 스크린쿼터 현행 유지에 관심과 애정을 보여온 데 대한 감사의 표시'라며 향후 이들 의원들의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다양성 협약은 문화의 획일주의를 저지하고 각 국가가 자국 문화 보호 조처를 취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문화다양성 협약은 국내 스크린쿼터제도의 유지 여부와 깊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영화계는 그간 이 협약의 채택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26일 행사에는 영화인대책위 공동위원장인 정지영 감독과 영화배우 안성기씨를 비롯해 영화감독협회 임원식 이사장, 영화인협회 신우철 이사장, 영화감독 김의석, 이민영, 임순례, 그리고 영화배우 오지혜, 문소리, 김태우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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