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전국의 아름다운 숲을 선정해 발표해 온 (사)생명의 숲이 7일 「제6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시상식을 열고 대상에 준경묘, 영경묘 능림을 선정해 시상했다.
총 140건의 공모지역 중 △아름다운 마을 숲 △학교 숲 △천년의 숲 △숲길 △대학 숲 등 5개 분야별로 각 2곳씩 모두 10곳을 선정한 이번 대회는 생명의 숲과 유한킴벌리, 산림청이 공동 주최하고 온라인 포털 네이버가 후원했다.
(사)생명의숲 국민운동은 1998년에 발족한 이래 나무심기 및 숲 가꾸기, 학교숲 운동, 도시숲 운동 등 시민이 참여하는 숲 보호 활동을 펼쳐 왔다.
이번에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꼽힌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의 '준경묘, 영경묘 능림(천년의 숲 부문)'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5대조인 양무장군 묘(준경묘)와 그 부인 이씨의 묘(영경묘)가 있는 곳이다. 울창한 금강송림이 잘 보전되어 있어 강원도 지방기념물 제43호로 지정되기도 하다.
또 그 일대는 소나무 형질이 우수해 천연기념물 제103호인 속리산 정이품송과 부부관계를 맺은 부인송이 있는 원시림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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