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을 빈민운동으로 살다 지난 1999년 타계한 고(故)제정구 선생을 기리는 전시회 '비움과 생명-그 사람 제정구를 기억하며…'가 21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학고재 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 제정구 사진 찾아서 넣어주시오
강요배, 권옥연, 김기창, 김병종, 김정헌, 김창열, 김흥수, 남관, 민정기, 박서보, 서세옥, 석철주, 신학철, 이왈종, 이종구, 임옥상, 장순업, 황규백, 황영성 씨 등 69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제정구기념사업회(이사장 김학준)가 마련한 이번 전시회엔 김수환 추기경, 박형규 목사, 정일우 신부, 김원기 국회의장, 유홍준 문화재청장(제정구를 생각하는 모임 대표) 등 72명의 문화·종교계 인사들이 초청인으로 나섰다.
주최 측은 "전시 수익금은 가난의 마음과 공동체 정신으로 살아갈 '작은 제정구'를 키우는 데dp 쓸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회 문의는 02-720-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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