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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마 빈 라덴과 사담 후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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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후원

오사마 빈 라덴과 사담 후세인

CEO출신 역술인 김남용이 본 '역사의 라이벌' <31>

2001년 9월 11일, 이 날은 온 인류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가장 참혹한 날로 기억될 것입니다. 그저 테러 영화의 한 장면이었다면, 악몽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모두 다 한번씩 생각해본 그 지긋지긋한 참사의 장면장면들, 도대체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느니, 인간이 만물의 척도라느니 또 성경에서는 인간의 창조를 대쾌거인 것처럼 묘사합니다만 서로 참살하고 도륙하는 이 인간군을 볼 때는 전혀 “이건 아니올시다.” 입니다. 국내에서나 국외에서나, 함께 같이 산다는 것이 무슨 큰 손해인 것처럼 상대방을 전혀 용납하지 않는 그 편협함, 그 좁디좁은 새가슴들이 이 지구를 통치하고 있으니 그 속에서 사는 사람들이 도대체 하루인들 편안하겠습니까.

9.11 테러의 배후 인물로 지목되고 있는 오사마 빈 라덴, 명문가에다 대부호의 집안에서 태어난 그가 급진 이슬람 원리주의자로 탈바꿈하면서 지구 전체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기독교 사회와 이슬람교 사회는 한쪽이 없어져야만 끝나는 영원한 숙적인가요. 나머지 인류들은 도대체 어느 편에 장단을 맞춰야 할지 도통 걱정만 됩니다.

또 한사람 사담 후세인은 극악한 테러리스트입니까, 아니면 제국주의로부터 이슬람 사회를 지키는 수호천사입니까. 우리가 보는 그는 강력한 카라스마의 성격과 우상화 속에서 철권 정치를 휘두른 일면이 강하게 부각되기도 합니다. 그도 이제는 전쟁 포로로 구금되어 재판을 기다리는 처량한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만 아무리 한때의 영화라고 하지만 이렇게 극명하게 차이가 나는 삶을 살아가는 것도 그 사람 팔자 소관이라 할 수 있겠죠.

***오사마 빈 라덴 [Osama bin Laden, 1957~]**

사우디아라비아의 항구도시 지단에서 명문가의 아들로 출생하였다. 그의 아버지는 예멘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주해 사우디아라비아 최대의 건설회사를 세워 막대한 부를 축적하였다. 빈 라덴은 이러한 가정 환경에서 자라면서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초까지 킹압둘아지즈대학교에서 이슬람교 스승들의 영향을 받아 정치와 종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토목기사이자 급진 이슬람원리주의자로서, 1980년대 중반에는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직후 아프가니스탄으로 건너가 아랍 의용군을 조직하고, 도로 건설 및 난민 구호, 병참 업무 등을 담당하면서 소련(러시아)군에 맞섰다. 이후 점차 전투로 전향해 1986년부터 실전에서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하면서 명성을 얻었다.

1989년 사우디아라비아로 귀국해 아프가니스탄 참전용사를 위한 복지기구를 건립하고, 1991년 이라크가 쿠웨이트틀 침공하자 사우디아라비아의 방어를 자청하였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 왕가가 이교도인 미국인들에게 방어를 맡기자 이에 반대하다가 제다에 연금되었고, 이때부터 반미(反美) 인사가 되어 이집트 과격단체들과 동맹을 맺고 막대한 부를 바탕으로 자신이 조직한 테러 조직 알카에다(Al-Queda)를 통해 국제적인 테러를 지원하기 시작하였다.

1993년 발생한 소말리아인들의 미국 평화유지군 살해사건에 빈 라덴의 부하 일부가 가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1996년 미국 국무부의 '주요 테러 재정지원자'로 지목되었다. 그는 '미국인과 유대인을 적대시하라'는 교시를 내리고 성전(聖戰)을 선언한 뒤, 지하드 등 다양한 회교 테러 조직들과 함께 전세계 미국 시설들에 대한 공격을 촉구하였다. 1998년 8월 2백24명이 사망한 케냐와 탄자니아의 미국 대사관 폭탄 테러의 배후로 지목되었고, 미국 정부는 그에게 5백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1999년 이후 아프가니스탄에서 숨어 지내면서 계속 대미 테러 활동을 벌여왔는데, 2001년 9월 11일 발생한 미국 맨해튼의 110층짜리 쌍둥이 빌딩인 세계무역센터와 국방부(펜타곤)에 대한 항공기 납치 자살테러사건 역시 그가 조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세계인들을 공포 속으로 몰아넣었던 이 테러 사건으로 인해 수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증권시장을 포함한 세계경제에 일대 혼란이 일어남으로써 미국과 동맹국들의 첫번째 응징 대상으로 떠올랐다.

***후세인 [Saddam Hussein, 1937~]

티크리트 출생. 카이로대학과 바그다드대학을 졸업하고 1957년에 바트당(黨)에 입당하였다. 1959년 카셈 정권에 의해 대통령암살음모사건으로 체포되었으며, 1964년 알레프 정권에 의해 체포되는 등 수난을 겪었다. 1969년 쿠데타에 참가하여 혁명평의회 부의장이 되었고, 1979년 대통령에 취임하였다. 1990년 8월 쿠웨이트를 기습 점령하였으나, 미국을 비롯한 다국적군의 공격(걸프전)으로 1991년 2월 패배하여 정치적 위기를 맞았다. 2003년 이라크전 패배 후 도피하였으나 12월 고향인 티크리트 부근에서 생포되어 권좌에서 영원히 축출되었다.

사담 후세인의 평가는 양극으로 나뉜다. 극악한 테러리스트가 되기도 하고 제국주의에 반기를 든 위대한 영웅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어릴 때부터 산전수전 다 겪으며 지나치게 강하게만 다져진 성격과 민족 우상화의 폭주 속에서 국민에게 가한 철통 같은 강압정책은 비판의 대상이 되어왔다. 세계의 흐름과 주변 상황에 따라 그의 대외정책을 입체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한 시점이다.

<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

자 이 두 사람의 운명요소를 비교합니다.

① 오사마 빈 라덴

생년월일 : 1957년 3월 10일 묘시
운명요소 : 정유년 계묘월 신사일 신묘시(丁酉年 癸卯月 辛巳日 辛卯時)

② 사담 후세인

생년월일 : 1937년 4월 28일 진시
운명요소 : 정축년 갑진월 을유일 경진시(丁丑年 甲辰月 乙酉日 庚辰時)

***1. 소질 검색**

① 오사마 빈 라덴 (丁<-癸<-辛ㆍ辛)

먼저 신과 계(辛<-癸)의 관계를 중요시해야 합니다.

지난번 이등박문의 소질에서 설명했듯이 이 관계는 별로 좋은 관계가 아닙니다. 이 소질은 노력에 비해서 보답이 아주 적게 되는, 손해보는 소질입니다. 결국 소리만 컸지 소득이 별로 없다는 뜻이죠.

다음은 신과 정(辛<-丁, 丁->辛)의 관계입니다.

신<-정의 관계는 매우 세심 소심 신중하여 마치 겁쟁이 같이 보입니다만 권력지향적인 끈질긴 소질입니다. 이 사람이 준비했다고 하면 거의 실패가 없다는 말이 되겠죠.

다음 정->신의 관계는 남이 질리도록 간섭하는 철저한 소질입니다. 상대방을 파괴하면서까지 사업을 챙기는 철두철미한 소질이라는 말이죠. 더구나 계(식신)가 정(편관)을 극(剋)하므로 자기의 왕국 건설을 위해서 이미 기존에 있는 왕국을 자기 창의 개혁성으로 때려 부수는 무서운 사주가 된 것입니다.

(※1. 투파 십간 관계 비법에서는 辛은 癸를 생할 수 없고 단지 계가 신을 약하게 설(洩)만 하는 관계입니다.
또한 丁은 辛을 강하게 극剋하는데 이때 신은 큰 피해를 보는 관계가 성립됩니다)
(※2. 이 사주는 내년부터 4,5년간 운이 나쁘게 들어오므로 이때 정리될 확률이 높습니다)

② 사담 후세인(丁<-甲<-乙<-庚)

먼저 을과 정(乙->丁, 丁<-乙)의 관계입니다.

역사의 라이벌 13. 천재 감별법에서 을->정은 예술창조개발형에서, 정<-을은 기발반짝아이디어형에서 각각 A급 천재에 속합니다. 이 소질이 후세인에게 가장 돋보이는 소질입니다.

두 번째는 을과 갑(乙<-甲)의 관계입니다. 여기서 갑은 을을 생하여 인수 역할을 하면서 매우 수단이 좋은, 특히 사람 이용 수단이 탁월하게 됩니다.

세 번째는 을과 경(乙<-庚)의 관계입니다. 원래 이 소질은 법대로, 규정대로 하는 젊잖은 소질입니다만 천재 소질인 丁(식신)이 庚(정관)을 극剋함으로 자기 왕국을, 자기 법을 자기 스스로 만드는 관계로 발전하고 만 것입니다.

(※ 투파십간 관계비법에서는 甲은 乙을 生합니다. 또한 을은 정을 生하고 정은 을을 설(洩)하지만 이때 을은 피해를 봅니다. )

③ 소질 종합 판단

두사람 모두 자기 왕국, 자기 법을 세웁니다만 후세인은 정정당당하게 세우고 빈 라덴은 신중하게 소심하게 소규모로 남의 희생을 딛고 자기 법을 세웁니다.

***소질표**

***2. 욕망 검색**

① 빈 라덴(辛일에 卯월)

사업 욕구가 매우 큽니다. 재물 욕망도 아울러 크지만 천간에 甲, 乙로 투출되지 않았으므로 끝까지 달성하려고 안달합니다.

② 사담 후세인(乙일에 辰월)

재물 욕심, 특히 현금 욕심이 대단한 사주입니다. 더구나 戊, 己로 투출되지 않았으므로 재물 챙기는 데 꼼꼼하게 확인해가며 혈안이 될 것입니다.

또하나 명예욕망과 자기 주체 욕망이 아주 큽니다.

***3. 본능 검색**

***본능표**

(※ 빈 라덴은 年支와 月支가 충(沖)이 되었으므로 주위 사람 관계에서 계속 투쟁과 자극으로 지냅니다)

***4. 개성 검색**

***개성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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