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기증한 재사용 물품을 손질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이웃을 돕는 '아름다운 가게'가 서울특별시와 함께 8일, 9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서‘지상 최대의 벼룩시장’을 개최한다.
'재사용과 나눔의 대축제, 1천만이 함께 만드는 아름아운 이야기'란 슬로건을 앞세운 이 행사는 일반인들이 자신이 쓰던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 판매하고 그 수익을 기부하는 나눔장터이다.
6천 3백여평의 올림픽 주경기장 잔디밭에 7백 60팀의 2천여 개 좌판이 펼쳐진다. 어린이 및 가족, 동호회, 서울시 자치단체구, 중소기업 등 벼룩시장에 참가신청한 참가자 수만 4천 2백여명이다.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아름다운 가게 손숙대표는 "참가 규모에 있어서나 수익금을 공익과 자선을 위해 쓴다는 점에 있어서나 유래가 없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기간 동안 서울사랑 그린 콘서트, 정크아트 및 폐품 이용 생활소품 전시회, 연예인, 명인/명사 물품 현장 경매 등 다양한 이벤트과 볼거리가 마련된다.
벼룩시장은 8, 9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5까지 운영되며, 참가자는 1일 2교대 한다. 입장료는 무료.
www.flea1004.com 02)-730-1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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