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교류를 통해 동북아의 평화로운 미래를 기약하는 제 3회 동북아 어린이 평화그림전이 11월25일부터 29일까지 문화일보 갤러리에서 열린다.
문화일보와 (사)남북어린이어깨동무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남, 북한 어린이 그림 각각 1백점씩, 일본, 재일한국, 중국 우루무치지역 조선족, 미국 일리노이주 어바나 샴페인 지역 어린이들의 그림 각각 50점씩이 전시될 예정이다.
사단 법인 <남북어린이어깨동무>는 남북의 평화로운 교류와 협력을 지원하는 민간단체다. 1996년 6월,'북녘 어린이에게 생명을'캠페인을 시작으로 북녘 어린이 돕기와 어린이 평화캠프, 전국 어린이 통일 만화 그리기 대회 등 어린이 대상 남북문화 교류사업을 펼쳐왔다. 이 단체는 그동안 33차례의 대북지원을 해왔으며 10차례에 걸친 방북을 통해 남북한 어린이들의 그림을 교환, 전시해왔다.
<사진 일본>
간사 강은미씨는 이번 행사는 "남북 어린이들의 그림 전시를 통해 교류와 평화의 기반을 마련하자는 의미"라며, "어린이들이 이런 평화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 평화운동에 동참하고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의 중요성을 공감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부대행사로는 북녘 어린이들의 사진전과 북녘 어린이 예술가들의 그림, 서예, 수예, 공예 작품 전시, 북녘 만화영화 및 어린이 공연모습 상영, 북녘 어린이들이 읽는 동화책과 교과서 전시를 한다.
<사진 우루무치 조선족>
주요행사와 참가자 프로그램에는 어린이들의 평화기원 등불 전시와 아시아 각국 어린이들의 영상 편지, 평화의 얼굴그리기(세계지도 그림에 자신의 평화로운 얼굴 그림 채우기), 평화의 병원 만들기(북녘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어린이들의 메시지로 평양에 건립될 모형 병원에 벽돌 쌓기)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사진 북1>
☺ 일정 및 장소
어린이 평화그림전 : 11월 25일- 29일, 문화일보 갤러리
어린이 평화워크숍 : 11월 25일 ,문화일보 갤러리와 서울문화센터
☺ 참가대상 및 방법
어린이 평화그림전 : 일반인 및 어린이
어린이 평화워크숍 : 일본 어린이, 재일한국인 어린이, 어깨동무 어린이 회원
-남북어린이어깨동무 사무처로 사전접수(02-743-79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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