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합류방식을 놓고 당내 논란을 겪었던 개혁당이 우리당에 참여하기로 확정했다.
31일 개혁당의 우리당 합류의사를 묻는 전국당원투표결과 총 유권자의 77%가 찬성해 안건이 가결됐다. 인터넷과 ARS를 통해 진행된 투표에는 총 유권자수 7천2백63명 중 70%인 5천82명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가 나오자마자 당 대 당 합당을 주장했던 김원웅 대표는 개혁당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일단 (상임운영위에서) 합류 방법이 결정되면 단 한 명의 개미(당원)들도 이탈 없이 함께 행동하자”며 당원들을 독려했다.
개혁당은 1일 경기도 덕평 수련원에서 전국당원대회 및 상임운영위원회를 열어 우리당 참여방법과 법률적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다.
개혁당의 김원웅, 유시민 의원이 우리당에 참여하면 우리당 의석은 44석에서 47석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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