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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서거 72주년, 그에 대한 재평가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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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서거 72주년, 그에 대한 재평가 작업

<책 소개>소파 방정환 평전 ‘청년아, 너희가 시대를 아느냐’

방정환, 하면 ‘어린이’란 말을 처음 사용하고 어린이날을 제정하는 데 앞장선 분으로만 알려져 있다. 그가 타계한 지 70여년이 지났지만 그에 대한 평가는 제자리에서 맴돌고 있다.

하지만 최근 소파 방정환 평전 ‘청년아, 너희가 시대를 아느냐’(중앙M&B, 1만원)를 펴낸 민윤식씨(한국방정환재단 사무국장)는 이렇게 말한다.

“그건 소파의 일면에 불과해요. 그는 진보주의자요, 실용적 감각으로 개혁을 꿈꾼 청년이요, 어린이운동으로 민족의 독립을 준비한 독립운동가였지요. 33세란 짧은 생을 살면서 최초의 영화잡지 ‘녹성’을 비롯 10개 잡지를 운영했고 8백편 가까운 글을 썼으며 1천번 이상의 동화구연, 순회강연을 다녔습니다. 또 ‘안창남 비행사 귀국 비행쑈’ 같은 초대형 민족이벤트와 20개국이 출품한 세계아동미술전람회를 열었습니다. 나는 그가 열정적인 문화운동가, 탁월한 저널리스트, 풍부한 컨텐츠를 가진 벤처형 문화사업가라고 재평가합니다.”

평생 가난했지만 유머를 잊지 않았고 키는 작았지만 도량이 컸던 인물 방정환의 새로운 모습이 잘 정리돼 있다. 부록으로 자세한 연보를 실었다.

한편 소파 서거 72주년을 맞아 23일 오후 6시 ‘소파 평전’ 출판기념회 및 한국방정환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억순)을 돕는 모임이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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