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노조에 이어 언론노조도 총파업에 돌입한다.
19일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강택)은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공정방송 복원과 조중동방송 광고 직거래 저지'를 위한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언론노조에 따르면 총파업 찬반투표가 실시된 70개 사업장에서 투표율 75.4%, 찬성율 84.9%로 총파업이 가결됐다. 다만 언론노조 EBS 본부는 오는 22일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이에 따라 언론노조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을 연 후, 다음날에는 총파업 출정식을 연달아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25일에는 국회의원들과 면담을 추진한 후 한나라당 규탄 대회, 문화제를 연다. 29일에는 야5당과 시민단체가 언론노조 총파업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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