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의 최고지도자 무아마르 카다피가 최근 북한에 대해 리비아와 마찬가지로 대량살상무기를 포기하도록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프랑스 <AFP> 통신은 최근 리비아를 방문해 카다피와 2시간 동안 회담한 일본의 마쓰다 이와오(松田岩夫) 과학기술상의 말을 인용, "카다피가 북한에 대해 리비아의 선례를 따를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쓰다 과학기술상은 일본 정부 관계자로 리비아를 방문한 최고위급으로, 지난 16일 카다피와 만난 자리에서 리비아가 지난 2003년 대량살상무기 개발을 포기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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