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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실업률, 전년 동월대비 0.2%포인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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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실업률, 전년 동월대비 0.2%포인트 상승

30대 이상 연령층 실업률 큰 폭 증가

30대 이상 연령층의 실업률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고용시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6월 실업률, 전년 동월대비 0.2%포인트 상승**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 87만8000명으로 지난해 6월에 비해 7만8000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0.2%포인트 상승한 3.6%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로도 실업자가 2만5000명 늘어 실업률은 0.1%포인트 상승했다. 실업률의 추세를 가장 잘 나타내는 계절조정 실업률은 3.8%로 5월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대해 통계청은 "6월 통계부터 고용통계 기준이 기존 구직기간 1주 기준에서 4주 기준으로 전환되면서 실업률이 0.1∼0.2%포인트 올라가는 효과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연령층별로 실업률이 전반적으로 상승해 고용시장이 악화조짐을 보였다.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층 실업자는 37만6000명으로 실업률은 7.8%로 전달보다 무려 0.4%포인트 상승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0.2%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대해 이날 통계청 관계자는 <프레시안>과의 전화통화에서 "실업률 통계는 계절성이 강하기 때문에 전년 동월대비가 더 유의미한 통계"라면서 "7월,8월은 대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일자리를 찾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실업률이 올라간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부 언론에서 습관적으로 전월대비 실업률부터 앞세워서 보도하는데 전년 동월대비와 계절성 변동을 고려한 전월 대비 계절조정 실업률을 눈여겨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30대 실업률은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서는 0.3%포인트 올라 3.0%, 40대 실업률은 2.5%로 작년 6월에 비해서는 0.5%포인트 상승했다.

50대 실업률은 2.5%로 작년 동월 대비 0.4%포인트 상승했으며 60대 이상 실업률도 작년 6월에 비해 0.7%포인트나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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