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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훈풍에 주가 5년반만에 최고치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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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훈풍에 주가 5년반만에 최고치 급등

환율, 북핵위기 해소감에 10원 이상 급락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지정적한 변수로 꼽혔던 북핵문제가 북한의 6자회담 복귀 소식에 힘입어 5년 반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6자 회담'훈풍에 주가 5년반만에 최고치**

11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지난 주말보다 18.48포인트(1.81%) 오른 1040.43으로 마감했다. 이날 주가는 2000년 1월4일 1059.04 이후 5년6개월 이래 최고치였다.

코스닥 지수도 동반상승하며 지난 주말보다 7.44포인트 오른 526.1로 장을 마감해 연중최고치를 갱신했다.

이날 주가 상승에는 북한의 6자회담 복귀소식 외에도 지난 주말 뉴욕증시의 급등 마감이 '쌍끌이 호재'로 작용했다.

북한의 6자회담 복귀 소식으로 북핵문제 해결과 긴장 완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에서는 비료.농약 등을 생산하는 남해화학과 동부한농, 조비가 각각 2.34%, 2.15%, 1.63% 올랐고 금강산 관광 관련업체 현대상선도 3.36%나 상승했다.

특히 개성공단 시범단지의 최대 투자기업 로만손은 오전 한때 11% 이상 폭등한 뒤 9.3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역시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신원(2.91%)과 대표적 대북투자 기업 LG상사(4.00%), 금강산 샘물 사업을 추진 중인 태창(5.52%) 등도 초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소시장에서 개인은 1837억 원을 순매도됐으나 외국인과 국내기관은 1175억 원과 721억 원을 순매수하며 장세를 주도했다. 외국인은 8일 연속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도 1016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환율, 북핵 위기 해소 기대감에 급락**

최근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여 왔던 원.달러 환율은 주식 매수자금으로 인한 원화 수요와 북핵 위기해소 기대에 따라 역외에서 달러 매도가 쏟아지면서 급락햇다. 이날 환율은 전주말보다 11.10원 떨어진 1043.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 하락폭은 전거래일 대비 낙폭이 10원을 넘어선 지난 2월22일 17.20원 이후 4개월반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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