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영화배우 이은주씨 목매 자살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영화배우 이은주씨 목매 자살

지난해부터 불면증으로 고생, 차분하면서도 탄탄했던 연기인

인기 영화배우 겸 탤런트 이은주(25.여)씨가 아파트에서 자살했다.

이씨는 22일 오후 1시10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모 아파트 자택 드레스룸에서 이동식 옷걸이에 허리 벨트로 목매 자살한 것을 이씨 오빠(28)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6시까지 함께 사는 오빠,어머니와 얘기를 하던 중 자신의 방에 들어갔으며 오후 1시가 넘도록 인기척이 없는 것을 이상히 여긴 오빠가 이씨 방에 들어갔다가 드레스룸에서 숨진 이씨를 발견했다.

발견당시 이씨의 방에서는 연필깍이칼이 발견됐고 침대위에는 핏자국이 있었으며 이씨의 손목에는 자살하려 했던 흔적이 남아 있어 이씨가 칼로 자살하려다 실패하자 목매 숨진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이씨 방에서는 이와 함께 '엄마, 오빠 미안해'라는 내용의 글이 쓰인 유서도 발견됐다.

가족들은 이씨가 지난해 10월 개봉된 영화 '주홍글씨'를 촬영한 이후 불면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으며, 이날도 새벽까지 불면증으로 고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SBS드라마 '카이스트'로 스타덤에 오른 뒤 MBC드라마 '불새'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오 수정', '번지점프를 하다', '주홍글씨' '하얀방'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차분하면서도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왔다. 이씨는 지난 18일 단국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