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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또다시 급락, 1천40원도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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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또다시 급락, 1천40원도 '위태'

세계적 달러 약세속 이틀연속 사상최저치 경신, 1천41.50원

전날 1천46.00원으로 IMF사태후 최저치를 경신한 원.달러 환율이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또다시 급락해 1천40원선 붕괴를 압박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 이틀 연속 사상최저치 경신, 1천41.50원 마감**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50원 떨어진 1천41.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97년 11월19일 1천36.50원이후 7년만의 최저치다.

시장전문가들 이날 환율 하락에 대해 달러가치 하락추세에 중공업체 등 대기업들과 은행권의 달러 매도가 쏟아지고 달러에 대해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급락했으며, 그나마 외환당국이 적급 개입해 1천40원선 붕괴를 막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11월 한달 동안 외환보유액이 사상최고치인 1백42억달러 급증하며 1천9백억달러대로 진입하고, 이달 들어 통화안정채권 발행잔액이 1백40조원을 넘어서 향후 환율 급락을 막기위한 당국의 개입 능력이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달러 매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날보다 50전 낮은 1천45.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엔 강세와 기업 이월네고 부담으로 곧장 1천42원까지 하락했으며, 오후장에서 1천41원까지 내려가 한 때 1천40원선마저 붕괴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었다. 결국 이후 환율은 당국의 속도조절용 개입 영향으로 1천41원 부근에서 횡보하면서 1천41.5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엔.달러 환율도 이날 1백2.50엔선에서 1백2.10엔대로 떨어졌고 오후 4시1분 현재 1백2.27엔을 기록하고 있다. 원.엔 환율은 1백엔당 1천18.40원 수준을 기록중이다. 달러.유로 환율 역시 일본과 유럽이 미국 달러화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공조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며 다시 사상 최고치로 경신,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보다 0.12%(0.16센트) 오른 1.336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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