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김경수 지사는 "지금 당장 시행하자는 제안은 아니다"라면서 "9월 신학기로 바뀌면 학교 학사일정 뿐만아니라 대학 입시와 취업을 포함한 사회의 많은 분야가 영향을 받게 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9월 신학기제는 그동안 그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사안이라 이번 개학 연기를 계기로 국민들과 함께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9월 신학기제 배경를 설명했다.
이날 김경수 지사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에도 글을 적었다.
김 지사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은 단순 자금 지원에 그칠 것이 아니라 신용등급이 낮은 자영업자들에게는 경영컨설팅을 통해 사업을 계속할 것인지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만일 지속하기 어렵다면 폐업 지원 대책과 연계시켜 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자영업 비율이 25%로 OECD 평균보다 10% 이상 높다는 점을 강조한 김경수 지사는 "자영업 비율이 높으니 늘 출혈경쟁이 불가피하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이런 문제에 대해서도 소상공인 자영업 지원 대책과 함께 구조적인 개혁을 어떻게 할 것인지 함께 정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하면서 "조만간 경남형 소상공인 자영업 대책을 통해 지역 차원에서라도 해법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경수 지사는 "국가적 위기 때마다 힘을 하나로 모아 오히려 대한민국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켰던 우리 국민들의 힘을 믿는다"고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에 가일층 강화하기로 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