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의원이 70조 규모의 추경과 강력한 경기부양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두관 후보(경남 양산乙)는 "정부가 국민 1인당 100만 원씩 51조 원의 재난극복 수당을 지급하고, 중소기업과 중소상공인에게도 20조 원 정도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끝이 보이지 않는 초유의 경제위기가 닥쳤다"며 "0%대 금리 인하도 소용이 없고 나라마다 경쟁적으로 재정을 동원한 극약처방을 여념이 없다"고 내수 진작 필요성에 동감했다.
김 후보는 "미국은 1200조 원, 일본은 172조 원을 기본소득으로 나눠줄 계획이다"고 하면서 "우리의 1차 추경은 11조 7000억 원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경기부양책은 국민소득을 비교해 봤을 때 우리도 최소 90조 원에서 100조 원은 풀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김 후보는 "경기부양때 무엇보다 고용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면서 "가계가 무너지면 기업이 무너지고 기업이 무너지면 해고의 둑이 터진다. 그 다음부터 걷 잡을 수 없다. IMF 때처럼 또다시 가장들을 거리로 내몰 수 없다"고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정부의 고강도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