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 병 선거구의 김성주 예비후보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4년 전) 여론조사에서 앞서다 패배한 점을 강조하며 여론조사결과는 참고만 할 뿐이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김 예비후보는 19일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론조사결과는 참고만 할 뿐 그대로 믿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4년전 총선) 선거 내내 여론조사에서 앞서다 막판 1주일 앞두고 국민의당 바람으로 쓰라린 경험을 가진 후보입장에서는 시민 한명씩 만나 지지활동을 벌일 뿐이다"고 당시의 아픈 기억을 회상했다.
이와 함께 "전주 병 선거구의 선거전이 매우 혼탁하게 진행되고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는 "상대후보가 대선후보와 당 대표를 세번씩이나 했는지조차 의심이 들 정도로 네거티브 공세가 심하다"면서 차분한 선거를 제안했다.
그는 "지금부터라도 진지하게 전북발전과 한국 발전을 위해 보다 차분한 선거가 되도록 서로가 노력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상대 당에서 제기하고 있는 각종 의혹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