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양돈농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이어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소비 부진으로 산지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이에 따라 밀양시는 돼지 가격의 조기 안정을 위해 사육 마릿수 감축(어미 돼지 10% 감축) 이행 농가에 사료구매자금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조건은 연리 1.8%, 2년 거치 일시 상환이며, 사료구매자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축산농가는 지금 즉시 해당 읍․면․동에 신청하면 되고, 지원대상으로 확정되면 관내․외 농‧축협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고 알렸다.
밀양시 축산기술과장은 “상당수 농가가 외상거래를 통해 상대적으로 비싼 사료를 구매하고 있어 사료구매자금을 저리로 융자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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