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전북 전주 을 선거구의 조형철 예비후보가 16일 '코로나19' 등 지구환경 변화의 영향으로 발생할 수 있는 슈퍼바이러스 피해를 막기 위해 국가방역시스템을 강화할 것임을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이어 질병관련 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남원 공공의료대학 설립'도 약속했다.
그는 질병관리본부를 가칭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해 독립청으로서 국가 방역대응을 총괄하도록 하겠다는 것.
특히 그는 "국가 방역대응의 최전선에 있는 질본의 역할을 고려할 때 지위격상이나 인력지원, 재정확대 등 전문성과 독립성 및 자율성을 보장해 감염병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승격된 질병관리청 산하에 권역별로 지역본부와 검역사무소를 설치하고, 아울러 권역별로 감염병 치료와 수용이 가능한 전문병원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체적 방안으로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 승격 ▲남원 공공의료대학 설립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 연구소 국가기관 지정 ▲마스크, 손소독제 등 질병예방물품 제조·유통 및 방역대행 공공기관 설립 ▲노인과 아동, 장애인 등 질병 취약계층 감염예방 물품 무상 지원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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