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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해 긴급 금융지원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북 도내 농·축협에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으로 입원 격리된 개인이나 중국 수출입 실적이 있는 중소기업 및 병·의원, 관광·여행·숙박·공연관련 업종 등 피해가 우려되는 소상공인(중소기업 포함)에게 상호금융자금을 지원한다.
신규 대출 이용 고객의 경우 최고 1%p(조합원 영농자금의 경우 2%p 이상) 대출금리 우대 혜택과 대출실행일로부터 최장 12개월까지 이자납입 유예를 받을 수 있다.
또 기존 대출 고객 피해자의 경우에도 상환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한연장 또는 재대출 시 우대금리와 이자납입 유예 혜택을 주고, 대출금 연체 시 연체이자의 일부를 감면해 준다.
박성일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과 중소업체들의 피해 복구를 위한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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