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전국17개 시·도교육청이 오는 4월11일 시행 예정이았던 2020년도 제1회 검정고시를 5월9일로 연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바이러스19 위기 상황에서 응시자와 국민의 건강 보호를 고려하고, 지역사회 감염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충북에서는 이번 검정고시에 1343명이 응시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시행 연기에 대해 도교육청 홈페이지와 개별 문자통보 등을 통해 전달하고, 추후 연기에 따른 시험장소 및 응시자 유의사항 등은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도 검정고시 일정을 연기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은 2020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일을 오는 4월 11일에서 5월 9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검정고시 일정을 한 달 정도 미루기로 결정하고 이 같은 내용을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다.
올해 처음으로 치르는 이번 시험에 세종시에서는 163명이 응시했으며, 건강 취약계층인 고령자도 다수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응시생들의 혼란을 방지하고자 변경 사항을 문자메시지로 개별 발송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