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11일 오후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해제 됐다. 이날 퇴원한 환자는 단국대병원과 홍성의료원에서 각각 치료를 받아왔다.
단국대병원에서 퇴원한 환자 A씨(38.여)는 호흡기 증상 등으로 지난 28일 확진 판정으로 치료를 받아오다가 두 차례 바이러스 검사에서 2회 연속 음성으로 확인 돼 이날 오후 완치 판정을 받았다.
2세인 자녀 역시 이번 달 1일 확진 판정 후 소아청소년과의 집중치료를 위해 단국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 다른 환자 B씨(33)는 지난달 23일 인후통 증상으로 천안시 동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이달 1일 확진 판정받았다. 이 환자 역시 자녀가 2일 확진 판정되면서 단국대병원에서 치료받아왔다.
이들은 격리해제 기준을 충족했지만 어린 자녀가 아직 음압병상에서 치료중인 관계로 같은 병실에서 머물며 아이들을 돌볼 예정이다.
홍성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 온 2명은 줌바댄스 수강생의 남편과 아들로 무증상이였으나 부인의 확진으로 판정 되면서 검사를 받았다. 모두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고 홍성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이날 모두 완치 돼 퇴원했다.
현재까지 천안지역 확진자는 96명이며 이 중 39세 여성이 지난 6일 첫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천안지역 완치자는 모두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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