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도 남동방 약 74㎞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29톤 어선에 화재가 발생하여 어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제주 우도 남동방 약 74㎞ 해상에서 제주 서귀포 선적 29톤 어선에 화재가 발생해 어선이 침몰했으며 승선원 8명 중 2명만 구조되고 나머지 6명에 대해서는 수색중이라고 4일 밝혔다.
사고 선박에는 내국인 선원 3명과 베트남 선원 5명등 총 8명의 승선원이 조업 중 이었던것으로 파악 됐으며 이 배의 선장과 갑판장은 구조됐다. 당시 해상에는 초속 10~20m 의 바람과 함께 최고 2m의 파도가 있어 기상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이날 새벽 3시 18경 사고 접수가 확인되면서 실종자 수색을 위한 헬기, 해경정, 어업지도선 등 22척과 민간어선 19척을 동원, 사고 직후 2명을 구조했으나 구조자 중 1명은 팔, 다리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이에 제주도는 이날 오전 6시 도민안전실장을 중심으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진행하고 오전 7시부로 지역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하는 등 신속한 구조에 나섰다.
조동근 해양수산국장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하여 사고 수습에 모든 행정력을 다하겠다”며 유관기관·단체에 사고수습을 위한 수색·지원 협조를 당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