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꼬꼬마양배추'를 수출 전략품목으로 확대 육성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군산 꼬꼬마양배추는 지난해 16㏊에 410여 톤을 생산, 대만과 일본 수출에 이어 롯데마트 등 국내 소비시장까지 판로를 확대했으나 연중 출하물량 부족으로 시장진입의 걸림돌을 겪었다.
이에 군산시농기센터는 올해 국내·외 공급량 확대를 위해 재배면적을 지난해보다 2배 늘리고, 연간 3차례 수확할 수 있는 시설하우스 3기작 재배 작형 개발에 나섰다.
당초 3월말에 재배를 시작해 5월 말에 첫 수확을 했던 기존 재배방식을 개선해서 올해는 30일 정도 앞당겨진 지난 달 25일부터 시설하우스에 꼬꼬마양배추 모종 정식에 들어갔고, 오는 4월말에 첫 출하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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