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에서 4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에서 신천지 교육을 받은 21살 여성이다.
거제시는 3일 오전 9시 브리핑을 열고 4번 확진자 발생 소식과 함께 일부 동선을 공개했다.
22일 대구에서 자동차로 거제시 옥포동 자택에 도착해 머물렀다. 29일 대구시로부터 유선으로 신천지 관련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연락을 받았다. 1일 대우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체를 채취, 3일 확정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 음압병동으로 이송됐다.
밀접 접촉한 아버지도 3일 검체를 한 뒤 자가격리 중이다.
거제시는 4번 확진자의 동선이 22일 거제에 도착한 뒤 자택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으나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원과 감염경로, 접촉자를 파악, 심층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경로를 거제시홈페이지 거제코로나19 상황알림판 등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에는 신천지 단체에 소속된 644명외에 127명의 교육생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거제지역 신친지와 관련 거제시는 “지난달 27일부터 2일까지 5차례에 걸쳐 코로나-19 증상여부, 대구신천지교회(2/9, 2/16)예배참석, 청남 대남병원 장례식장(1.30~ 2.3)참석, 진주교회(2.17)방문 이력 등을 확인한 결과 특별히 역학적인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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