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10대 핵심과제인 울산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관련 올해는 사업이 추가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울산시는 지난해 국가 지원 사항이 결정된 선정지역 2건이 올해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승인돼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총 12개로 늘어났다고 3일 밝혔다.
추가로 승인된 사업은 주거지 지원형으로 다 함께 어울림 신정3동, 천(川)걸음 이화정 마을이며 사업비는 총 449억원투입되며 사업기간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다.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을 보면 남구의 다 함께 어울림 신정3동은 공폐가로 방치된 건물을 매입해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행복아이쉼터와 지역아동센터를 조성한다.
북구의 천(川)걸음 이화정마을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주거 밀집 지역에 소방도로 개설과 공용 주차장을 조성해 주민 안전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인구 감소, 산업구조 변화, 도시 무분별한 확장, 주거환경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구 도심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도시의 기능을 도입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범정부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울산시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6년부터 국토교통부의 공모에 3개 사업이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올해 2개 사업을 포함해 총 12개로 확대됐으며 총 사업비는 2003억원이 투입된다.
한편 국토부는 그동안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매년 전국 100곳을 선정해 추진해 왔으나 올해의 경우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신청에 도시재생뉴딜 사업의 질적 관리를 강화하고 신규 뉴딜사업 제도를 도입해 기존 공모사업 50곳, 신규 뉴딜사업 70곳 등 총 12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신규 뉴딜사업 제도인 원도심 도시재생 촉진하는 지구단위 개발사업인 혁신지구 사업, 거점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재생계획을 수립하는 총괄사업관리자 사업, 도시재생지역 밖 쇠퇴지역의 생활편의시설 공급 추진하는 인정 사업을 활용해 내년 사업 공모에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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